안녕하세요~
오늘부터 초보 수영강사의 강습 기록을 연재하겠습니다.
저는 작년 YMCA 수상인명구조원 자격증을 취득하였습니다.
수력은 약 6개월 차에 도전하여 입영에서 한번 탈락 후 다음 시험에서 합격하여 수상인명구조 자격증을 취득하였습니다.
자격증이 우편으로 배달되기 전 언제쯤 오려나 기다리는 시간이 정말 하루하루가 즐거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자격증을 취득 후 바로 수영강사 모집글에 지원하여 수영강사를 시작하시는 동기 분들도 계셨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여름과 겨울에 각 두 달씩 해외에 일정이 있어서 고정으로 수영강사를 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두 달 동안 해외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개인 강습을 시작하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의 초등학생들이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동남아에 어학연수로 많이 나가는 걸 알고 있습니다.
한달살이, 두 달 살이 하는 동안에 어학원 또는 스쿨링에 입학하여 영어를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저는 이게 나에게 기회다라는 생각이 들어 그 기간 동안에 수영강습을 해보자 하여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운이 좋게도 제가 해외에 두 달 동안 지내는 곳에 많은 한국사람들이 방문을 하고 있었어요.
내가 배운 수영 강습법과 나만의 노하우를 가르쳐 보자!
수영 강습 모집 게시글을 게시 후 많은 어머님들 께서 예약을 해주셨어요~
6세부터 성인까지 많은 분들이 수영강습을 접수해 주셨어요.
대부분 수영을 처음 배우는 아이들과 잠깐 배웠던 아이들 또는 성인분들이 예약해 주셨어요
첫 수영강습이 있는 날!
저는 무엇부터 가르쳐야 하지? 내가 처음엔 무얼 배웠었지? 머리속으로 생각해 보았어요~
발차기부터였는지 숨쉬기 부터 였는지 물에 뜨는거 부터 배웠는지 머리속이 갑자기 하얗게 되고
너무 긴장 긴장했던게 아직도 생각이 나네요
아! 맞다!
첫번째 발차기!
데크에 앉혀놓고 양 발을 허벅지에서 발까락까지 일자로 쭈~욱 펴고 허벅지를 들었다가 내려 찰때
발바닥 앞부분의 넓은 부분으로 물을 누르며 힘차게 내려 차는 법을 설명하고 시범까지 보인 후
똑같이 해보라고 지도했지요.
10회 .... 다음 20회 ... 30회.... 40회... 50... 60.. 70... 80.. 90... 100회
아이들은 처음에는 관심을 가지고 곧잘 따라하지만 횟수가 늘어 날 수록 점점 흥미를 잃어 가고 있었지요.
ㅋㅋㅋㅋ 아이들은 수영 배우는 것보다 물에 다이빙하고 물장구 치고 잠수하고 하는 걸 더 좋아하더군요.
그래서 필요한 건 뭐? 10회 발차기 후 칭찬! 10회 발차기 후 칭찬! 이런 식으로 하면 아주 좋습니다.
한국에서 단체로 수영강습 받을때는 옆에 친구들과 데크에 앉아 물장난 하듯이 웃으며 발차기를 배울 수
있지만 1:1 강습에서는 혼자만 해야하니 잠깐만 해도 지루해 지고 조금만 힘들면 쉬었다 하자고 바로 저에게
제안을 합니다. ^^
이렇게 100번 발차기를 하고 나면 데크에 배를 깔고 업드려 하체만 물속에 들어가는 자세를 취합니다.
그리고 다시 설명과 시범을 보입니다. 아까 발바닥 넓은 부분으로 물을 눌러 찼던 기억을 상기 시키고 이번엔
발등의 넓은 부분을 만져주며 물을 눌러 발차기를 하라며 지도 합니다. 또한 허벅지부터 발까락까지 구부리지
않은 상태로 다리 전체를 들었다 놓는 느낌으로 발차기를 지도 합니다.
10회 .... 다음 20회 ... 30회.... 40회... 50... 60.. 70... 80.. 90... 100회
역시 마찬가지로 10회 발차기 후 칭찬! 10회 발차기 후 칭찬! 이런 식으로 하면 아주 좋습니다.
발차기를 지도하면서 느낀점은 아이들에게 계속해서 발을 펴서 차라고 아무리 이야기를 해도 딱 20번 아니 10번
발차기를 하고난 후 바로 무릎을 굽혀서 발차기로 바뀐다는 사실~ 무릎을 굽힐때만다 지적하면서 무릎을 펴고
발차기를 하라고 계속 상기 시켜줘야 아이들은 바른 자세로 바뀐다는 걸 한참 후에 알게 되었어요~
발차기는 수영할때 추진력을 만들어 주는 중요한 동작이기에 절대로 소홀히 대충 대충 지도하면 안된다는 것도
할때만다 느낀는 것 같았어요~ 정말 입이 닳도록 이야기 한 것 같아요~ 그래도 받아들이는 아이들이 80%였어요
나머지 20%는 이야기를 한없이 해도 바뀌지 않는 아이들이였어요 성인도 물론 마찬가지 였어요.
수강생들이 받아들이 나름 인것 같습니다.
두 번째 몸 띄우기
한 쪽 팔은 핀상태로 데크를 잡고 한 쪽 팔은 벽면에 손바닥을 눌러 하체를 물 속에서 띄워 몸을 수평을 만드는 연습
이 자세는 아이들은 몸이 가볍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했던것 같아요. 하지만 성인은 대부분 힘들어 했었어요~
약 10초 정도 몸을 수평으로 유지 후 원래 동작으로 돌아가는 연습을 진행 했었어요.
세번째 수평으로 몸을 만든 후 발차기
몸을 수평으로 만들수 있다면 다음 동작으로 두 팔을 편 상태에서 하체를 들어올려 몸을 수평으로 만든다.
수평이 되였다면 바로 발차기를 시작하는데 방금 전 배웠던 다리를 편 상태로 발차기 연습을 진행한다.
이 연습 또한 발차기 횟수가 30, 40, 50, 60, 70, 80, 90, 100 이런 순서로 진행 하였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칭찬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 칭찬없는 수영강습은 아이들을 지치게 한다.
네번째 호흡법! 음~ 파~ 흡!
맞아요 음파흡 물속에서 호흡하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이예요~
물속에서 호흡하는 걸 무서워 하는 아이들이 정말 많다는 걸 강습을 진행하면서 알게 됐어요~
물론 그렇지 않은 아이들이 대부분이지만 물속에서 호흡하는 방법에 대해 직접 보여주며 진행 했어요
음~~~~~~~ 은 무엇일까요?
공기를 입으로 들이마시고 흠~ 또는 음~ 소릴 내면서 코를 통해서 들이마신 공기를 배출하는 방법 이예요~
제가 먼저 하는 방법을 아이의 검지 손가락을 잡아서 저의 코밑에 인중에 대고 음~~~~ 하며 소리를 내면서
숨을 내쉬며 코에서 바람이 나오는걸 느낄 수 있는지 물어 보곤 했어요~ 이렇게 하면 아이들은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저를 바라보며 똑같이 따라했습니다. 자 그럼 물속에서 어떻게 하는지도 보여줘야 겠지요?
모두 수경을 착용한 후 아이의 어깨 옆 양팔쪽을 잡고 숨을 들이 마신 후 숨을 참고 제가 하는 호흡을 물속에서
지켜보라고 말 한 후 동시에 물속으로 들어가 제가 호흡하는 모습을 눈앞에서 볼 수 있도록 보여주는게 중요합니다.
여러번 보여준 후 이번엔 아이에게 선생님이 한것처럼 한번 해보자~! 라며 기회를 주면서 화이팅~! 용기도 주면서
아이와 함께 물속에 들어가 코로 숨을 쉬어보라고 물속에서 숨을 내쉬면서 아이의 코를 관찰 합니다.
코로 숨을 내쉬는 아이들이 대부분 이지만 실제로 코로 숨을 내쉬지 않고 입으로 내쉬는 아이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럴땐 다시 천천히 여러번 반복하면서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기다려 주는 것도 좋은 방법 이였어요~
강습중에 음~~~~ 호흡에 대한 예로 얼굴을 물속에 아예 못 넣는 아이도 있었고 제가 보는 앞에서는 못하지만 혼자서
시도하는 아이도 있었으며 끝까지 입으로만 호흡하는 아이들도 있었어요~ 강습할 때 정말 힘들었어요~ ^^
하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면 코로 호흡을 내쉬는 방법을 터득할 때가 있습니다. ㅋㅋㅋ
파~~~~~~는 무엇일까요?
파는 물속에서 음~~~~ 하며 코로 숨을 물 밖으로 나와서도 내쉬다 마지막 남아 있는 숨을 밖으로 뱉어내듯이 파~
하면서 내쉬는 숨을 파~~~~ 라고 한다.
이 호흡 또한 파~~~ 하며 밖으로 뱉어 내야 하지만 오히려 안으로 들이마시듯이 파~를 하면 100% 물을 먹는다.
그래서 저는 파~~~ 하는 이유는 얼굴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입으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튕겨내고 난 후 호흡을 들이마셔야
하기때문에 짧게 강하게 파~~하라고 지도 했었어요.
흡~~ 은 무엇일까요?
흡은 파~~ 하고난 후 호흡을 다시 들이 마시는 호흡의 마지막 일수도 처음 일수도 있다.
흡~~을할 때 너무 많은 호흡을 즉 과호흡을 하게 되면 숨이 금방 차기 때문에 적당한 양의 호흡을 들이 마시는게 중요하다.
이제 음~ 파~ 흠~ 연속으로 하는 방법을 보여주며 해보라고 권유한다.
호흡이 부자연스럽지 않을때까지 연습 후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다시 호흡연습을 하지 않습니다.
또한 수강생이 호흡할 때 같이 물속으로 들어가 제대로 호흡하고 있는지 꼼꼼히 지켜봐야 합니다.
정면에서가 아닌 측면에서 봐야 코로 숨을 내쉬는지 정확하게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음~~은 물속에서 시작해서 물밖으로 나오고 1초정도를 유지 해야 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제가 첫 강습에 느꼈던 강습경험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처음 강습하는 강사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기에 긴장하지 않고 여유있는 강습을 진행 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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