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42억 코인' 논란…광고계가 가장손절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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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등

황정음 '42억 코인' 논란…광고계가 가장손절 시작됐다!

by 케로빈대디 2025. 5. 18.

"내가 벌어서, 내 돈인 줄…" 결국 법정에 선 황정음

연예계 대표 ‘로코퀸’으로 오랜 사랑을 받아온 배우 황정음이 최근 가상화폐 투자 논란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습니다.

무려 42억 원에 달하는 자금을 자신의 소속사에서 인출해 코인에 투자했다가 법정에 서게 되었고, 해당 사건의 여파로 광고계와 방송계의 손절이 시작됐습니다.

이번 사안은 단순한 투자 실패를 넘어, 횡령 혐의로까지 번지며 사회적 파장을 낳고 있으며, 광고주와 방송사 역시 브랜드 이미지 보호 차원에서 황정음과의 거리두기를 본격화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황정음, 왜 42억 원을 코인에 투자했을까?

황정음은 자신의 소속사인 제이스컴퍼니의 대표직을 맡고 있던 상황에서, 약 43억 원에 이르는 자금을 회사 명의의 계좌에서 개인 명의로 인출한 뒤 가상화폐에 투자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해당 금액은 소속사 운영 자금으로 분류되어야 할 회사 자산이었기 때문에, 법적으로 업무상 횡령에 해당한다는 검찰의 판단에 따라 기소된 상태입니다.

법정에서 황정음은 혐의를 인정하며 “회사를 더 키워보고 싶은 마음에 코인 투자라는 선택을 하게 됐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는 “내가 번 돈이었고, 내 회사였기 때문에 내 자금인 줄 알았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법적 구조상 회사 자금은 대표 개인의 자산과 명확히 구분되므로, 이 같은 행위는 명백한 법 위반으로 간주됩니다.


                                                        관련영상 보러가기

광고계의 빠른 대응…‘황정음 흔적 지우기’

이번 논란이 불거지자 가장 빠르게 반응한 곳은 바로 광고계였습니다.

황정음이 광고 모델로 활동했던 **대상웰라이프 ‘뉴케어’**는 공식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에서 황정음 출연 광고 영상을 일괄 삭제하고, 관련 이벤트도 조기 종료했습니다.

이 같은 조치는 브랜드 이미지와 소비자 신뢰를 중요시하는 광고업계에서 리스크 최소화를 위한 전형적인 대응 방식으로 풀이됩니다.

뿐만 아니라, 기존에 방송 중이던 프로그램에서도 황정음의 출연분에 대해 편집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녀가 MC로 출연 중이던 **SBS플러스·E채널의 '솔로라서'**는 촬영을 마쳤지만, 방송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관계자는 “프로그램 통편집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화정음 사지출처: LTBC NEWS

연예인과 코인, 반복되는 논란

황정음의 사례는 최근 연예인과 가상자산 사이의 위험한 경계가 다시금 도마에 오른 계기가 되었습니다.

코인 투자 자체는 불법이 아니지만, 공인으로서의 신뢰와 도덕성이 요구되는 연예인이 법적 문제를 일으킬 경우 파장이 상당히 클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브랜드와 콘텐츠의 신뢰도까지 하락시키는 결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과거에도 여러 유명 인사들이 무분별한 가상자산 광고나 투자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은 사례가 있었는데요, 황정음 역시 이같은 전철을 밟고 있는 셈입니다.


 

황정음 측 “일부 변제 완료, 나머지도 해결 중”

다만 황정음 측은 자금 인출 후 개인 자산 매각을 통해 상당 부분을 변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약 25억 원을 변제했으며, 나머지 금액에 대해서도 정산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미 실추된 대중의 신뢰를 회복하기란 쉽지 않아 보입니다.

특히 이미지가 중요한 광고 모델과 방송 활동에서는 회복에 오랜 시간이 걸릴 가능성이 큽니다.


연예계 리스크 관리, 다시금 주목받아야

이번 사안은 연예인 개인의 재정 관리 문제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기획사 운영의 투명성과 윤리성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연예인이 자신의 기획사를 직접 운영하며 자금 관리를 병행하는 구조에서는 명확한 회계처리와 법률적 조언이 필수적입니다.

황정음처럼 선한 의도라 할지라도 법적 판단은 냉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광고주와 방송사는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앞으로 모델 선정 기준을 강화하고, 계약서에 위기 대응 조항을 더 명확히 삽입할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마무리: 팬심도 실망한 이번 논란

황정음은 오랜 시간 동안 드라마와 예능을 넘나들며 사랑받아온 배우입니다.

특히 그녀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 덕분에 많은 광고에서도 활약했는데요,

이번 사건은 단순한 실수 이상의 ‘신뢰의 균열’을 일으킨 사건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과연 황정음이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그리고 연예계는 이러한 사안을 통해 어떤 교훈을 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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