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대표가 김재환 PD와의 인터뷰에서 위생 논란과 갑질 의혹에 대해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더본코리아는 사태 수습을 위해 50억 원 규모의 가맹점 상생안을 발표하며 회복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최근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를 둘러싼 각종 논란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원산지 표기 오류, 위생 논란, 갑질 의혹 등 연이은 문제 제기 속에서 백 대표는 침묵 대신 직접 해명에 나섰고, 유튜브를 통해 김재환 PD와의 인터뷰를 공개하며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이번 사태의 중심에 선 백종원 대표의 발언과 더본코리아의 대응을 중심으로 사건의 전말을 정리해 봅니다.
백종원 vs 김재환 PD, 그들의 1대1 인터뷰
김재환 PD는 MBC 교양국 출신으로, 백종원 대표의 갑질 의혹을 공개적으로 제기한 인물입니다.
그는 과거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 이후 백 대표의 태도가 달라졌다고 주장하며, "출연자가 백 대표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방송에서 하차했다", "PD가 출연자에게 대신 사과하는 일도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백종원 대표는 억울함을 강하게 토로했습니다.
프랑스에서 '장사천재 백사장3' 촬영을 마친 후 귀국길에 김 PD와의 인터뷰를 진행한 백 대표는 “왜 이렇게 저를 못살게 구느냐”며 “저도 억울한 게 많지만 가만히 있었다”고 반문했습니다.
그는 ‘골목식당’에서 사장들을 악마화했다는 김 PD의 지적에 대해 “그건 그렇게 말하시면 안 된다”며 “사장님들에게 인간적으로 가혹한 적 없고, 잘못된 부분은 분명히 짚어줘야 했다”고 반박했습니다.
농약통 논란에 대한 해명…“새 통을 사용했다”
최근 논란 중 하나는 지역축제 현장에서 분무기로 사용된 기구가 '농약통'이라는 주장이었습니다.
이는 식품 위생과 관련해 민감한 사안으로 떠올랐고, SNS를 중심으로 비난 여론이 급속히 확산됐습니다.
이에 대해 백 대표는 “왜 그렇게 극단적으로 몰고 가느냐”며 “미치겠다.
농약을 쓰던 통이 아니라 새 것을 사서 사용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백 대표는 이러한 논란이 반복되자 “카메라 없이, 사적으로 만나 대화를 하자”고 김 PD에게 요청했지만, 김 PD는 “사적인 만남은 뒤로 미루고 싶다”며 거절했습니다.
결국 두 사람은 더본코리아 본사에서 약 4시간 30분 동안 깊은 대담을 진행하게 되었고, 김 PD는 “오해한 부분도 있었고 부딪힌 부분도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사과와 동시에 경영 전면 집중 선언
계속되는 논란과 여론의 압박 속에서 백종원 대표는 결국 공식 사과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모든 문제는 저에게 있다”며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회사 경영에 전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품질, 식품 안전, 축제 현장 위생 등 모든 사안을 근본적으로 파악하고 개선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더본코리아, 50억 원 투입 ‘상생안’ 발표
이번 논란이 단순히 백 대표 개인의 명예에 그치지 않고 더본코리아 가맹점에까지 타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더본코리아는 신속한 수습과 가맹점 지원에 나섰습니다.
더본코리아는 전국 가맹점을 대상으로 아래와 같은 3대 상생안을 발표했습니다.
- 3개월간 로열티 전면 면제
- 5월 한 달간 본사 전액 부담 프로모션 시행
- 브랜드별 핵심 식자재 특별 할인 공급
이와 함께 더본코리아는 총 50억 원의 예산을 상생안 실행을 위해 편성했습니다. 외형 확장보다 이미지 제고와 가맹점과의 신뢰 회복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논란의 본질은 무엇인가?
이번 사태는 단순한 위생 논란이나 갑질 이슈를 넘어, 공공성과 책임성이라는 문제로까지 확장되었습니다.
백종원 대표는 한때 ‘외식업계의 구세주’로 불릴 만큼 상징적인 인물이었고, 그의 브랜드는 많은 가맹점주들에게 생계 그 자체였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논란은 더 신중했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아무리 해명이 있더라도 ‘초심을 잃었다’는 이미지는 쉽게 회복되지 않습니다.
특히 골목식당을 통해 브랜드를 키운 만큼, 그 영향력에 걸맞는 사회적 책임이 요구됩니다.
마무리하며
백종원 대표는 여전히 대중적으로 큰 영향력을 가진 인물입니다.
그의 발언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가 언론의 관심과 국민의 주목을 받는 이유입니다.
지금은 무엇보다 진정성 있는 소통과 실질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더본코리아의 가맹점주와 소비자, 그리고 백 대표 본인을 위한 회복의 길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말보다 중요한 것은 행동이며, 논란을 기회로 바꿀 수 있을지는 앞으로의 행보에 달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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